日記

이장미 회화展   2004_0421 ▶ 2004_0427

이장미_치유(治癒)_장지에 분채_91×72.5cm_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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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_2004_0421_수요일_06:00pm

갤러리 창 서울 종로구 관훈동 106번지 창조빌딩 Tel. 02_736_2500

일기장을 펼쳐본다. 이미 까맣게 잊고 있었던 일들이 나의 기억을 일깨운다. ● 마치 미래세계에서 시간 여행을 하는 듯 흥미롭다. 그 안에는 소소한 일상과 감정들이 숨겨져 있다. ● 현재의 나보다 언제나 젊고 여린 일기장 속의 나는 기뻐하기도 하지만 우울해 보인다. 어떤 이야기는 여전히 지금의 나와 똑같은 고민을 하고 있다.

이장미_엄마와 나_장지에 분채_91×72.5cm_2003
이장미_악몽Ⅱ_장지에 분채_91×72.5cm_2003
이장미_결투_장지에 분채_91×72.5cm_2003
이장미_나의 기도_장지에 분채_72×60cm_2003
이장미_악몽Ⅰ_장지에 분채_91×72.5cm_2003

나는 왜 그림을 그릴까? 과거의 나와 현재의 나는 여전히 이 질문에 답을 찾고 있는 것 같다. 예술만이 시간과 공간 밖으로 옮겨 보내는 힘이 있다고 말하며 그림을 선택한 칸디스키처럼 짧지 않은 나의 삶을 버티게 해주었던 것이 그림이 아니었을까? ● 그림은 나의 일기다. ■ 이장미

Vol.20040418b | 이장미 회화展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