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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작가 스티브 화이트하우스_테오도르 유쉐프_박혜성_송주명_임아론 마리코 호시_앤드류 핸슨_이세정_폴 카이저 외
주최_아트센터 나비_한국과학문화재단_철도청 문의_아트센터 나비 큐레이터 허서정 / Tel. 02_2121_0906
서울역 신청사, KTX 객차 내 서울 용산구 동자동 43-205번지 Tel. 02_392_7811
『아트 앤 사이언스 스테이션』전은 서울이라는 메트로폴리스를 대변하고 소통시키는 서울역을 배경으로 이루어지는 디지털 아트 전시이다. 예술적 창작활동은 과학과 변화하는 미디어환경, 그리고 디지털 테크놀로지와 함께 어우러져 끊임없는 변태와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새롭게 들어선 신 서울역사는 이러한 진보의 모습을 공간 안에 그대로 담아내고 있다. 미술관이나 갤러리와 같은 갇힌 공간에서 벗어나 대중과 함께 숨쉬는 공공의 영역에서 만나는 『아트 앤 사이언스 스테이션』전은 디지털 아트와 과학적 컨텐츠를 즐기는 새로운 방식을 제안한다. ● 승강장을 바로 내려다 보는 서울역의 대형스크린을 통해 과학과 예술의 창의적 결합과 유기적 조우를 보여주는 디지털 영상, 애니메이션, 모션캡쳐 3D, 싱글채널 비디오 등 국내외의 다양한 영상작품을 상영한다. 세계적인 디지털아트 경연장인 시그래프(SIGGRAPH)를 비롯하여 국내의 세네프 페스티벌, 레스페스트 영화제에서 상영되었던 작품들과 아트센터 나비가 제작, 전시하였던 뉴미디어 영상작업들을 선정하여 KTX객차내의 모니터와 신서울역사의 대형 스크린에서 무료로 상영한다. ● 또한 무수히 지나가는 출퇴근자, 여행객들의 모습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하는 대합실에 설치된 미디어 아트 「보행자 (Pedestrian)」는 우리 자신의 모습과 일상을 새로운 시각에서 비추며 서울역 안에 하나의 작은 가상적 공간을 제시한다. 숨가쁜 일상의 공간 안에서 디지털 아트와의 새롭고 유쾌한 만남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 아트센터 나비
1 스크리닝 프로그램 ● Nabi_scape / 아트센터 나비가 선보인 새로운 형식의 뉴미디어 아트를 소개한다. 2003년 국제 모바일아트 영상전의 모바일 동영상 작품과 리퀴드 스페이스전의 내비게이션 디지털영상으로서 디지털 아트의 새로운 영역을 실험하는 작품들이다. ● Net_scape / 이 시대의 새로운 영상형태로 떠오른 플래시 애니메이션은 컴퓨터와 인터넷을 통해 제작되고 유통된다. 서울 넷&필름 페스티벌 (Senef) 상영작 가운데 다양한 해외작품들을 소개한다. ● Land_scape / 디지털을 통해 탄생한 새로운 시각적 풍경들. ● Ani_scape / 3D 애니메이션을 비롯하여 독특한 자신만의 세계를 보여주는 다양한 미디어를 사용한 애니메이션 모음. ● Sci_scape / 속도, 몸, 우주 등의 주제를 독특한 시각으로 접근하는 다양한 디지털 영상물.
2 미디어아트 설치 ● 셸리 에쉬카와 폴 카이저의 「보행자」는 사람들이 오고가는 보도, 은행로비, 길모퉁이 등의 공공장소에 설치되는 퍼블릭 아트이다. 바닥으로 투사되는 영상을 내려다 보는 관객들은 마치 창을 통해 소인들이 사는 도시의 한 단면을 바라보는 듯한 환영을 경험하게 된다. 만남과 헤어짐, 달리고 멈춤, 대화와 시선의 교차 등 우리의 일상적인 모습들을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보게 하는 이 작품은 걸리버 여행기의 소인국으로 관객들을 안내한다. 카이저와 에쉬카는 여덟 명의 실제인물의 움직임을 모션캡쳐와 3D 모델링 기법을 이용하여 마치 실제 살아 움직이는 듯한 이미지를 만들어내었다. ● 「보행자 (Pedestrian)」는 서울역과 아트센터 나비에서 동시에 전시됩니다.
Vol.20040402b | Art & Science Station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