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는 세상이네!

사진으로 세상을 보고, 사진을 통하여 나를 표현하고, 또한 사진을 통하여 다른 사람과 대화하는 이들에게... 살아가는 우리가 각기 다르듯이 우리가 바라보는 사진도 그 수만큼이나 다르겠지요. 사진을 통해서 어떤 이는 悟(깨달을 오)를, 다른 이는 娛(즐거워할 오)를... 이런 惡(욕설할 오)를 말하고 싶은 분도 있겠지요. "이런 모든 세상살이의 느낌이 한자리에 모인다면 어떨까... 그거... 우리 사는 세상이네!" ● 이번 공모전의 기획은 여기서 시작했습니다. 어울리지 않을 것 같으면서도 교묘하게(?) 조화를 이뤄 나가는 세상살이처럼 각기 다르게 바라보는 사진이 모여도 한편의 작은 세상이 되겠구나... ● 이번 공모전은 어떤 면에서는 집단창작이 될 것입니다. 말하는 사람과 청중이 따로 있는 그런 자리가 아니고, 사진을 통하여 내가 너에게 말하고 또한 그 말을 들어주었던 너의 말을 내가 또한 들어 주는 그런 만남과 대화의 장이 될 것입니다. 그런 대화와 만남을 통하여 주변을 좀더 따뜻하게 바라볼 수 있고 또한 내가 갖고 있는 아픔에 작은 위안이라도 받을 수 있는 자리가 되길 희망합니다. ● 누구나 늘 그리워하는 어머니의 품이 있고, 허위허위 올라가 고갯마루에 서면 불어주던 소슬바람의 시원함을 그리워하듯이... 내 맘속에 응어리진 무엇인가 풀 수 있는 작은 난장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그린포토 갤러리

● 제1회 오*칠展 접수 및 출품방법 접수기간_ 2003_1215_월요일 ∼ 2004_0117_토요일 접수방법_ 방문 또는 우편접수 / 그린포토 갤러리_서울 중구 충무로 2가 52-10 고려빌딩 지하 1층

출품자격_ 사진을 애호하는 모든 분 작품내용_ 일상의 모습, 풍경, 인물, 광고 등 소재나 내용에 제한 없음 작품규격_ 5×7inch / 칼라 및 흑백

참가비_ 1점당 5,000원(작품수 제한없음) / 계좌번호_우리은행 108-07-023780/예금주_유재연

● 제1회 오*칠展 전시일정 및 장소 전시장소_ 그린포토 갤러리_서울 중구 충무로 2가 52-10 고려빌딩 지하 1층 전시기간_ 2004_0202_월요일∼0221_토요일

● 참고사항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gallerygreen.co.kr) 참조 전시에 참여한 분 중 한 분을 선정, 2004년 개인전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립니다.

■ 문의_그린포토 갤러리_김정언_Tel. 02_2269_2613

Vol.20031227a | 제1회 오*칠展 참여작가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