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과 상상

정물에 대한 고유한 관심과 다양한 해석을 사진매체를 통하여 보여주던 '정물 시선'이 네 번째 전시를 맞아 '사물과 상상'으로 제목을 바꾸어 새로이 기획되었다. 강성민, 김광수, 김대수, 김형섭, 방명주, 엄효용, 윤현길, 이상영, 정은정, 조성연, 주상연, 황정혜 총 12인의 작가로 구성된 이 전시는 다양한 내용과 기법, 사이즈로 사진작품 40여 점이 전시된다. 외부로부터 인지한 여러 대상들을 개별 작가 특유의 상상력을 발휘하여 새로운 사물로 조합, 변형시켜 관객들에게 보여준다. 이때 작가들의 상상적 힘은 일상의 사물들 속에서 그 근원을 파고 들어가 존재의 원초적인 것과 영원한 것을 찾아내거나, 일상의 맥락을 벗어난 전혀 다른 의미화를 가능하게 한다. 사물이 본래 지닌 속성과 작가의 상상력이 어떻게 결합될 수 있는지 사진을 통해 보여주게 될 것이다. ■ 사물과 상상

주상연_흑백인화_2003

정은정_컬러인화_2003

방명주_컬러인화_2003

김형섭_컬러인화_2003

김광수_컬러인화_2003

이상영_컬러인화_2003

조성연_컬러인화_2003

엄효용_흑백인화_2003

윤현길_흑백인화_2003

강성민_흑백인화_2003

김대수_흑백인화_2003

Vol.20031222b | 사물과 상상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