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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곡미술관 별관 1층 서울 종로구 신문로 2가 1-101번지 Tel. 02_737_7650
"The Maze_미로"사진의 탄생은 곧 나의 인생역정을 은유적으로 그린 것이다. / 그것은 풍경과 구조물을 소재로 하여 그 이면에 묻혀있는 나 자신의 / 존재에 대한 음성을 듣는 작업이다.
이 작품들은 바로 나 자신을 향해 던지는 근원적인 물음 즉 Personal Document이기에 20년 동안 이토록 끈질기게 집착하는지... / 인생의 삶이란 내일을 짐작할 수 없는 미궁 속을 더듬는 길 잃은 나그네... / 아니, 어쩌면 본 작품은 질곡을 헤치며 살아 온 삶, 그 해답을 의미하는지도 모른다. ● 스산하고, 황량하고 때로는 가슴 저미도록 슬프고 처절키도 하지만 / 그래도 쉽게 접을 수 없는 나의 몫이기에 / 오늘도 남루의 짐을 지고 미로의 길목에 주인공이 되어 부질없이 서성인다. ■ 차용부
Vol.20031128c | 차용부 사진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