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별(★)처럼 생겼다고 믿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별(●)을 그리라면 별(★)같이 그리지 않는 사람도 없다. 별(●)은 그리는 사람의 마음 안에서만 별(★)처럼 빛난다._김석
도서출판 다시 서울 마포구 신수동 344번지 Tel. 02_718_8573
『별난 이야기 별난 그림』은 따뜻하지만 가볍지 않고 감동이 있지만 무겁지 않은 일상의 이야기와 그림을 보여주면서 읽는 이를 저절로 유쾌하고 행복하게 만드는 마술 같은 책이다. 이보다 더 유쾌할 수 없는 일상의 아포리즘, 일상의 해학을 담은 김석의 그림이 있는 이야기. ● '무료하다, 권태롭다, 일탈하고 싶다'를 외치는 사람들의 마음을 고요히 흔드는 책. ● 컴퓨터 아트를 전공한 작가 김석이 정작 보여주고자 하는 것은 아날로그적인 추억이 있는 세상이다. 디자이너 특유의 인간의 모습을 보는 섬세함과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을 부드럽게 터치해 그려내는 그림들은 곧 살아 있음이다. 앞집 여자, 옆집 아저씨 같은 우리의 평범한 이웃들이 살아가는 일상의 모습을 해학적 상상력 속에 녹여낸 『별난 이야기 별난 그림』은 평범하면서도 특별하고 유쾌하면서도 감동적이다. ● 일상의 이야기 속에는 남녀의 사랑과 이별, 녹녹치 않은 우리들의 고단한 하루가 편안하고 따뜻 하게 녹아 있다. 특히 '펭귄이 남쪽으로 간 까닭은', '파리도 표창장과는 바꿀 수 없다', '돼지꿈' 등의 이야기들은 웃음을 참을 수 없을 만큼 강력한 즐거움의 코드이지만 그 속에 저절로 고개를 끄덕일 교훈적 재치가 숨어 있어 읽는 재미를 더한다. ● 『별난 이야기 별난 그림』은 평범한 사람들의 특별한 이야기를 채집해 작가 나름의 상상력으로 옷을 입힌 「별난 이야기」와 일상에서 떠오른 순간적 발상과 따스한 미소 같은 것에 다소 엉뚱한 소재로 그려낸 「별난 그림」이 하나가 되어 어떤 글이나 그림보다 아름다운 조화를 이룬다. ● 골라보는 별의 별 재미가 있는 이 책은 작가가 문학월간지 『베스트셀러』에 2년 동안(2000-2001) 연재한 '김석의 그림이 있는 꽁트'에 상당 분량을 추가한 것으로 하나하나의 이야기와 그림들은 어느새 마지막 장을 넘기게 만드는 강력한 힘을 지녔다. ■ 김달진미술연구소
지은이 김석은 1960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세종대와 중앙대 대학원에서 그래픽디자인을, 뉴욕 프랫인스티튜트 대학원에서 컴퓨터아트를 전공했다. 뉴욕에서 디자이너로 일한 경력이 있으며, 귀국 후 6년간 계원조형예술대학 교수로 재직하였고, 지금은 디자인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 개인전 1회, 그룹전 20회의 전시 경력이 있으며, 문학월간지 『베스트셀러』에 2000-2001년 두 해 동안 '김석의 그림이 있는 꽁트'를 연재하기도 했다. 현재 디자이너와 작가로 활동중이다. [email protected]
차례 ● 별난 이야기 - 하나뿐인 당신 / 나는 종이로소이다 / 삼세번을 너무 좋아한 남자 / 시운 / 돼지꿈 / 꿈은 소중하다 / 하늘만큼 파란 꽃 / 펭귄이 남쪽으로 간 까닭은 / 파리도 표창장과는 바꿀 수 없다 / 용감한 연인들 / 자판기 앞에서 / 보이지 않아도 느낄 수 있는 말 / 동창회 스케치 / 쌘 이야기 / 일장춘몽 / 너는 아름답다 / 산행 / 첫눈 / 공짜 / 참 좋은 세상 / 사자도 담배 피우고 싶다 / 묵찌빠를 이기는 비법 / 맞선 괴담 / 떡 / 별 이야기 ● 별난 그림 - 새 신을 신으면 / 한통속 / 카페 앞 우체통 / 별 그림 / 여우비 / 팔베개 / 사랑꿈 / 당신은 나를 만날 수 없다 / 날개 / 비누는 샤워할 때 비누칠하지 않는다 / 자전거 타기 / 관계자외출입금지 / 기도 / 돈에 웃고 돈에 운다 / 사랑으로 씻으심 / LOVE / WOW!MEN의 출현 / 가족사진 / 김치결혼식 / 법을 지키자 / 그리움 따라 그리기 / 키스 / 자유 / 우리 나라 / 기다림
Vol.20031115b | 별난 이야기 별난 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