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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_2003_1004_토요일_05:00pm
참여작가_박수영_윤종은_백숙희 책임기획_박수영
작가와의 대화_평면인가 평면이 아닌가 2003_1019_일요일_04:00pm / 보충대리공간 스톤 앤 워터 박수영_윤종은_백숙희
보충대리공간 스톤 앤 워터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석수2동 286-15번지 2층 Tel. 031_472_2886
"세개의 방, 세명의 여자, 세가지 평면" ● 신진 여성작가 3명의 여성적 감수성이 물씬 풍기는 전시가 보충대리공간 스톤 앤 워터에서 열린다. 전시명은 (the women's realm- 세 여자의 방)이다. 이 전시는 2003 스톤 앤 워터 기획공모 선정 다선 번째 전시로 올해의 마지막 선정작 으로 작가 박수영이 기획하고 박수영, 윤종은, 백숙희 이 세 여성의 평면작업이 선보여진다. 20대 중후반의 젊은 작가인 이들은 다양한 매체의 등장으로 인해 현대에 들어서 다소 고루하고 진부한 양식으로 취급받는 평면회화 작업을 이들만의 감각적인 세계로 표현해낸다.
윤종은은 여성의 얼굴, 표정을 통해 삶에서 느껴지는 형상들을 표현해내며 박수영은 여성의 기억 속에서 남아있는 고통의 잔상에서 느껴지는 감정을 익명화된 신체로 이미지화해보고 백숙희는 여성의 기분을 추상적인 장식으로 반환시켜 표현해본다. ● 각기 다른 개념에서 출발한 이들의 작업은 여성의 내면과 외면을 여성의 신체를 통해 표현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세 여자의 방은 이 세 여성의 평면회화 작업을 「외면에서, 내면에서, 기분에서」라는 세 가지 테마로 공간 속에 담아내고 '여성성' 속에서 세 개의 방은 유기성을 가지게 된다.
작가들은 테마별로 자신의 개별 공간을 구축하면서 이 공간은 the women's realm 이라는 하나의 통합공간으로 구성되어진다. 관람객들은 각기 다른 세 방을 교류하면서 여성의 신체를 통해 표현된 '여성성'의 차이와 다양성 그리고 그 깊이를 느껴보게 된다. ● 이들의 평면회화 작업은 기존의 화면 속에 갇혀있기를 거부한다. 커튼형식의 열고 닫는 회화부터 접는 회화 등의 다양한 실험적 표현을 통해 대중과의 거리감 줄이기를 시도하며 평면회화의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보일것이다.
women's realm은 세 명의 젊은 여성 작가가 만들어낸 공간이며, 城이며, 영토입니다. / women's realm은 하나의 통합공간이면서 세 개의 개별 공간으로 열려있습니다. / women's realm은 현대미술의 다양한 표현 양식 속에서 다소 진부해 보이는 평면회화양식을 전혀 새로운 그들만의 세계로 표현하고 구현해 냅니다. / women's realm의 평면은 깊고 넓습니다. 여성의 신체를 통해 표현된 '여성성'의 다양성과 깊이를 느껴보십시오. / women's realm은 당신의 침입 혹인 침범을 허락합니다. ■ 박수영
Vol.20031004a | The Women's Realm_세 여자의 방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