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쌈지스페이스 홈페이지로 갑니다.
초대일시_2003_0818_월요일_06:00pm
SEOUL FRINGE FESTIVAL 2003
케롤라인 쳉(Caroline Cheng)_조현재:개구리여왕(Cho Hyun Jae:Frog Queen) 노만 잭슨 포드(Norman Jackson Ford)_곽맹호:개구리왕(Kwok Mang Ho:Frog King) 웡 사우칭(Wong Sau Ching)_영 해이(Young Hay)
홍콩 프린지 클럽 전시 / 2003_0818 ▶ 2003_0905 주최_서울 프린지 네트워크_홍콩 프린지 클럽_쌈지스페이스
패널디스커션_2003_0819_화요일_06:00pm_쌈지스페이스 3층 주제_홍콩 현재미술의 최근경향 발제자_베니 치아(Benny Chia)
쌈지스페이스 갤러리 서울 마포구 창전동 5-129번지 Tel. 02_3142_1695
한국이라는 나라는 많은 홍콩인들에게 낯선 동북아에 위치한 매우 추운 나라였을 뿐 아니라 굳은 표정의 남성들과 우아한 한복차림의 여성들이 매우 대조적으로 비추어진 나라였다. 한국에 대한 첫 인상은 거기에 그치지 않고 1970년대 홍콩의 거리를 수놓은 한국특유의 갈비집들을 회상하면 아직도 한국인들이 쇠고기를 보면 사죽을 못쓴다고 생각할 정도다. ● 그렇다면 이방인에 비추어진 홍콩은 어떠한가? '빌린 시간 속의 빌린 공간(a borrowed place on borrowed time)'이라 불리기도 했었다. 잠들지 않는 도시, 거리를 배회하는 쿵후영화 속 인물들, 대중매체가 만들어낸 이미지들. 이처럼 우리는 우리와는 다른 문화나 그 문화 속 사람들에 대해 어떤 선입견을 가지고 바라보고 있지는 않은가?
1997년, 홍콩 프린지 클럽은 KameleonZ 그룹이라는 서울에서 온 작가들의 전시회를 갖은 바 있다. 당시 홍콩관객들은 그들의 작품을 감상하고 그들과 대화를 나누며 한국의 문화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 작가들과의 직접적인 만남을 통해 그들 작품에 대한 신념과 진지함을 이해하는 기회가 되었다. 이번에 한국의 쌈지스페이스에서 진행 될 『홍콩 미술작가 6인』展을 통해 예전에 홍콩의 관객이 한국문화를 다른 시각으로 이해하려한 것과 같이 한국의 관객들도 홍콩에 대한 막연한 상상이 아닌 홍콩사람들의 삶과 문화를 새로운 눈으로 세세히 경험하기 바란다.
『홍콩 미술작가 6인』展에 참여하는 6명의 작가들은 이번 전시를 위해 처음으로 모였다. 회화, 조작, 사진, 비디오, 설치, 퍼포먼스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현대 홍콩사회에서 겪은 각각의 경험들을 형상화하는 데서 출발하여 꽉 짜여지고 밀집된 홍콩이라고 하는 도시의 특성과 그곳에서 스스로 선택하여 고립되어 살아가고 있는 작가 자신들을 비추게 될 것이다. ● 『홍콩 미술작가 6인』展은 서울 프린지 네트워크와 홍콩 프린지클럽의 우정으로 이루어졌으며, 쌈지스페이스의 협찬과 홍콩특별행정구의 Home Affairs Bureau(예술발전기금), 그리고 애니 웡 미술재단의 후원으로 소개된다. ■ 베니 치아(Benny Chia)
Vol.20030818a | 홍콩 미술작가 6인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