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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전시기간 중 전지상이 인터넷_www.hakpage.net으로 중계됩니다. 갤러리 방문자 캐리커처를 제작하여 선물로 드립니다.
there's 갤러리 서울 중구 명동2가 51-9번지 3층 Tel. 02_754_2911
여섯 소녀의 친구들은 "토끼, 닭, 개, 말, 떠기, 즐거운 여자"다. "1998년 겨울에 전붓대에서 뿌리가 자라났어요. 전붓대 뿌리들이 연결되서 땅속은 동그라미가 많은 곳이 되었지요. 그곳에서 토끼, 닭, 개, 말, 떠기, 즐거운 여자가 생겨났어요... 꼬마아이의 상상이지만 곰인형은 말하고 움직여요. 어항 속 물고기는 정말로 움직이지요. 곰인형이나 물고기는 나름대로의 이유를 갖고 생활해요. 그 점에서 토끼, 닭, 개, 말, 떠기, 즐거운 여자는 어항 속 물고기나 꼬마아이의 곰인형과 비슷해요."
전시는 두가지 섹션으로 나누어진다. ● 첫번째. 갤러리 한쪽 구석에 방이 있다. 작가의 개인물건 몇가지가 있고 하얗게 칠해진 장판이 깔려있다. 30일의 전시기간동안 방의 영역이 조금씩 늘어날 것이다. 마치 땅따먹기를 하듯이 노란장판이 갤러리 바닥을 서서히 매워가며 드로잉이 증가하게 된다. 갤러리가 변하는 모습은 24시간 단위로 그의 홈페이지 www.hakpage.net에서 보도될 것이다. "전시기간 동안 틈틈이 나가서 갤러리 벽과 바닥에 그림을 그릴 거예요. 갤러리가 하나의 'drawing book'이죠. 처음보다는 마지막 날이 될수록 그림이 많아질 거예요. 홈페이지로 구경하시다가 오시고 싶을 때 오세요. 캐리커처도 선물로 해드려요."
두번째. 1998년~2002년 까지 드로잉 작업과 그의 홈페이지에 있는 그림 중 일부를 볼수 있다. 그는 2002년부터 인터넷에서 '우유각소녀'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그의 온라인 펜들을 위한 펜서비스라고 한다. '우유각소녀'의 홈페이지에서는 일주일에 한명에게 우편으로 배달되는 "그림선물"을 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도 일부 작품을 선물 또는 판매용으로 결정했다. 작품들에는 고유번호가 있다. 고유번호와 주소를 적어서 응모함에 넣으면 전시가 끝나고 추첨된다. 소장자에게 우편으로 배달된다.
"초등학생과 고등학생이 똑같은 성교육을 받을 수는 없지요. 중요한 건 올바른 정보의 성교육이 될 거에요. 저도 관객이 누구냐에 따라서 전달방법을 다르게 하고 싶어요. 전시장이 어디고 홍보가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서 관객이 달라지죠. 갤러리의 위치가 쇼핑타운이 밀집된 명동이지요. 10대 후반에서 20대 층이 많은데 쇼핑하러 왔다가 우연히 들어오게 된 사람들이 대부분 일거에요. 그래서 집중해서 봐야하는 이미지 보다 전체적으로 한눈에 들어오는 만화같은 이미지를 사용할거에요. 어차피 내가 생각한 것이 변하지만 않는다면 상관없어요." ■ 유가영
Vol.20030718b | 우유각소녀 홍학순 드로잉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