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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_2003_0521_수요일_06:00pm~08:00pm
2003 신세계갤러리 기획초대 공모 선정작가展
인천신세계갤러리 인천시 남구 관교동 15번지 신세계백화점 인천점 1층 Tel. 032_430_1157
2002년 문예진흥원 인사미술공간 지원작가공모에 선정되어 제1회 개인전 알 수 없는 영역을 열었던 미디어 아티스트(Media Artist) 강은수가 인천신세계갤러리 기획초대전 공모 선정작가전으로 제2회 개인전을 개최합니다. ● 이번 전시에서 역시 작가는 컴퓨터 상에서 작가에 의해 만들어진 이미지들로 이루어진 영상작업을 보여줍니다. 전시장 입구에 있는 컴퓨터의 모니터에는 작가의 머리부분을 MR(단층촬영)로 촬영하여 얻어진 데이터를 컴퓨터에서 다시 3D(3차원 입체영상)로 재구성하여 만든 두개의 투명한 두상이 등장합니다. 그리고 TV나 라디오 등의 짧은 대사들이 흘러나오는 가운데 계속 회전하고 두 얼굴이 서로 마주보는 순간에는 "Do you love me, too?"라는 말이 오버랩 됩니다. 「Interactive-Media-Telecommunications」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이 작품, 마주보려는 머리는 소통하려는 시도가 점점 많아지는 요즘도 일방적이고 진정한 소통이라고 할 수 없는 시도만이 넘쳐 나는 현실에 대한 비유이기도 합니다. ● 「Vital signs」 연작은 아라비안나이트에 나오는 이야기에서 전시 구조와 이미지의 모티브를 빌려온 작업입니다. 여행의 순서 또는 컴퓨터 게임의 구조처럼 관객은, 마주보려는 머리를 지나 보이지 않는 폐허에 가서 존재하지 않는 경계를 보고 무지개 물고기들의 연못을 지나, 돌이 되어가는 임금님을 만납니다. ● 강은수의 작품들은 이런 이미지들을 통해 이 세상 어딘가에 억압받고 소외받는 존재들이 있으며 비록 그러한 상황 속에서도 이들은 세상을 향해 자신의 존재에 대한 「Vital Signs」을 보냄으로써 존재증명을 가능케 하며 이를 통해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풀어갈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 윤준
● 『알 수 없는 영역』 모바일 무선 인터넷 전시 본 전시는 인천신세계갤러리라는 지역적 제한 속에서 이루어지는 본 전시 외에, Mobile 전시를 동시에 진행합니다. 관객은 자신이 가진 핸드폰으로 어디서나 무선 인터넷을 통해 강은수의 동영상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 작품은 KTF모바일 홈페이지 디지털 미디어 아트 부문에 「알 수 없는 영역」이란 제목으로 1, 2회 개인전의 작업들이 2003년 5월 20일부터 보여질 예정입니다. 쌈지스페이스의 클럽 소리에 가시면 바에서 특별메뉴로 제공하는 핸드폰을 통해 무료로 보고 싶은 동영상을 마음대로 골라 보실 수 있습니다. 이는 『 Pick & Pick & Pick』전의 일부로 작가가 미디어를 전시하는 방법으로서의 모바일을 pick하여 제시하는 또 하나의 작품입니다. ● 이는 관객을 억압하거나 강요하지 않는 작품 감상법에 대한 미디어아티스트로서의 고민의 결과로 나온 가벼운 하나의 시도입니다.
● 도록은 약 한달 후에 나올 예정입니다. 도록을 받아보실 분은 [email protected]으로 우편물 받을 주소를 보내주십시오.
● 인천신세계갤러리 오시는길 자가용 / 경인고속도로 1번과 2번(외곽순환도로와 이어집니다.)을 타고 오실 수 있습니다. 내리신 이후는 약도를 참조해 주십시오. 참고 약도 URL http://www.kangeunsu.com/map.jpg ● 전철 / 전철 1호선을 타고 부평역에서 인천지하철로 갈아타신 후, 터미널역에서 하차합니다. 1층으로 올라오면 바로 신세계백화점과 연결되어있습니다. ● 버스 / 삼화고속(강남역, 양재역, 서울역, 신촌)을 타고 '터미널'에서 내립니다. 참고 약도 URL http://www.shinsegae.com/department/main/Road.asp?dpt_code=D05
Vol.20030518a | 강은수 영상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