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일시_2003_0220_목요일_05:00pm
참여작가 김승수_김효진_노미리_박준범_이기일_정수진_최두수_최흥철_홍성철_홍수연_홍영인 공동진행_최두수 테크니션_김현중 코디네이터_김승수·이범용 디자이너_양연경
달링미술재단 서울 강남구 신사동 534-14번지 2층 양옥주택 Tel. 02_3442_2042
이 전시 프로그램의 주무대는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소재의 일반 2층 주택이다. 이 곳은 지난 해 『Coming to our house』전을 통해 이미 작가 28명의 작품이 설치되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2003년 3월에 재건축 공사가 시작되어 헐릴 예정인 이 집에서 철거 공사를 시작하기 전에 실험적인 형식과 개념을 담아낸 『Dreamy Hive』를 개최하려고 한다. 이 집은 방, 거실, 부엌 등의 거주공간은 물론 대문을 들어서서 마주하는 정원까지 전시를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하였다. 집 전체를 가릴 수 있는 규모의 Hive가 정원에 들어서 있으며 이곳의 입구를 통하여 전시장으로 개조된 집 내부공간으로 흘러 들듯이 입장하게 된다. 20년 이상 원래의 목적대로 안락한 거주 공간이었던 이 집의 내부는 과거의 흔적을 없애고 본래의 거친 물성과 공간을 찾아내는 작업 과정을 거치며 공간을 가르는 벽, 천정과 같은 기본적인 건축 요소들만 선택적으로 남겨졌다.
이 공간을 찾아내는 작업에 총 11명의 작가들이 참여하였다. 이들은 20~30대의 연령에 골고루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으며 작업 매체의 선택 또한 매우 다양하다. 평면, 입체, 영상, 컴퓨터 등 각기 다른 작업 방식을 집중적으로 다루는 이 작가들이 매우 뛰어난 예술적인 재능을 갖추고 있음은 분명하다. 그러므로 우리 시대의 대표적인 젊은 작가라고 말할 수는 없을 것이나 수없이 산재한 우리 시대의 예술가들 중 '예술일벌'의 표본으로서 관객들을 위해, 또 우리들을 위해 누구 못지않게 열심히 고민하며 도전하고 있음을 감히 말할 수 있다. 설치된 작업의 구체적인 내용은 개막 후 제작될 전시 도록에서 밝히도록 할 것이다. 이들에 의해 이번 Hive가 건설되었으며 다른 곳의 일벌들을 위한 Hive들이 더욱 발전된 형태로 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 ■ Dreamy Hive
Vol.20030220a | Dreamy Hive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