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핑코리아_Mapping Korea

한국영상학회 2002년도 기획展   2002_1009 ▶ 2002_1015

김형기_국민교육헌장_단채널 비디오 영상_00:03:27_2002

●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한국영상학회 홈페이지로 갑니다.

세미나_2002_1012_토요일_02:00pm~04:00pm

세미나주제_미디어문화의 정체성 장소_일주아트하우스 아트큐브

발제1_정보화시대의 역사적 위상과 삶의 변모에 관한 철학적 소고_염재철 발제2_욕망과 기억의 가면 : 광고 이미지 속의 한국_주형일 발제3_타자성과 매체예술_이지은

2002_1011 ▶ 2002_1013 일주아트하우스 아트큐브 상영

2002_1009 ▶ 2002_1109 온라인 전시_www.openart.net/mappingkorea

참여작가 구자영_김대성_김윤재_김재남_김태은_김형기_마서연_백재훈_오용석_이건수 이동훈_이민경_이부록_이주연_이지희_이호용_심철웅_조태병_Matriarchy(조혜정 오진영 이휘라) 장호현_정구은_정미조_정상곤_정우용_최영준_하준수_한계륜_한지원_한혜정 허병찬_황세진_황정희_Estelle Artus_Janice Tanaka

일주아트하우스 미디어갤러리·아트큐브 서울 종로구 신문로 1가 226번지 흥국생명빌딩 내 Tel. 02_2002_7777

매핑코리아(Mapping Korea): 한반도버츄얼센서리엄 그리기 (Virtual Sensorium Drawing) ● "Mapping Korea"기획전은 급격히 재개편되는 세계 속에서 우리나라의 정체성을 역사적, 문화적, 지리적(인종적) 맥락에서 가상적 센서리엄을 통해 개념적으로 접근하고, 이에 대한 해석을 시각적인 결과물로 제언하고자 하는 전시이다. ● 글로벌리즘, 신자유주의 등으로 재개편되고 있는 21세기 현세계에서 우리의 정체성에 대한 의식을 비평적으로 담은 영상물 및 웹아트 매체 등으로 표현하고, 그것이 어떠한 지도로 그려질 수 있는가를 시도하며 다차원적 형식의 표현으로 우리나라의 정체성에 대한 다각적인 정의를 시도한다. 즉 물리적으로는 지리적인 재개편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실제로는 정치, 문화의식, 권력 블럭 등으로 급변하는 가상적인 한국지도를 (물리적 지리적인 지도가 아닌) 그리는 하나의 집단적 시각적 놀이를 하고자 함에 있다.

구자영_In the Window II_단채널 비디오 영상_00:02:10_1999

이 작업은 각 작가들의 자유스런 연상과 문제의식을 통해 이루어질 것이다. "Mapping"이라는 용어는 'map'지도라는 영어단어에서 나온 말이기보다는, 컴퓨픽 그래픽용어에서 기인한 것이다. 3D object면 위에 색채를 부여하고, 텍스처를 주거나 하는 것 외에 어떤 특정한 이미지를 이 오브제 위에 입히는 것을 mapping한다고 하는 용어이다. 따라서 Mapping Korea 라고 하는 용어는 우리나라를 하나의 오브제-물리적, 지리적, 개념적-로 보고, 어떤 이미지로 mapping하고자 하는 것을 시도하고자 하는 것을 의미한다. 지리적으로 우리나라를 본다면, 현재, 한반도의 남한이라는 지리적 영역에서 우리가 자유스럽게 살고있고, 북한은 한반도의 윗부분에서 우리와 다른 삶을 살고 있다. 이 전시용어의 mapping korea에서 북한을 의도적으로 포함하는가 안하는가는 시사하고 있지는 않다. 즉 열려진 개념으로서, 지역을 어디까지 포함하는가는 작가 자신의 해석여부에 맡기고 싶다.

마서연_Are You Sure?_단채널 비디오 영상_00:03:07_2001

전시기획자로서는 우선 남한의 문화적 위상과 역사, 현재의 모습 등에 더 집중하고자 했다. ● 『Mapping Korea』에서 "Korea"는 꼭 지리적으로 한반도만을 국한하지 않는다. 우리민족의 정체성을 가지고 어디에는 있다면, "Mapping"의 영역에 속한다고 본다. 즉 미국의 한인타운이든, 러시아의 한인이든, 멀리 아프리카의 한국인이든, 우리의 민족적, 문화적, 역사적 정체성이 담긴 곳이 있다면, 모두 "Mapping"할 수 있는 대상이다. 따라서, 『Mapping Korea』전은 남한의 모습만을 담은 이야기는 아니다. ● 세계 어디곳이든, 우리나라의 정체성의 모습을 실을 수가 있다면, 어떤 이미지이든 가능하다. 『Mapping Korea』전의 의도는 조형적인 탐구에만 국한하고자 하지 않는다. 주요 개념은 우리나라의 문화적 위상과 성격을 "Mapping"하고자 한 것이다. 소소한 가십을 한다면, 덕수궁터에 미 대사관숙소를 짓는 일 같은 것-이런 것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 것인가? 미국이 우리나라가 문화대국이나 문화를 목숨처럼 사랑하고 보호하는 나라라고 생각한다면 감히 그럴 수 있었을까?. 고가도로 교통 때문에 독립문을 옮겼던 나라이고, 한인이 50만 이상이나 사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한국문화원은 초라한 낡은 2층 나무건물에 방치하고 (일본은 그야말로 멋있게 건축된 문화센터 건물이 일본타운에 자리잡고 있다), 다수의 문화재들이 현대적으로 개축되는 것을 자주 보아온 미국으로선, 그깟 땅 한구석에(절대아닌!!) 숙소를 짓는다고 왜 이리 우리의 반응이 강경한지 이해가 잘 안됐을 것이다. 그래서 오죽하면, 한국인들은 감정적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는데 잘못 대처했다고 하는 말을 했을까.

정우용_이것은 무슨 뜻입니까?_단채널 비디오 영상_00:03:41_2002

『Mapping Korea』기획전은 문화나 역사적 정체성과 위상을 크게 잡고자 한 것이긴 하지만, 사사로운 개인의 일상사도 무시할 수 없을 것이다. 그 이유는 우리 주위에서 보여지는 사소한 이미지, 텍스트도 그 무엇인가 의미를 담고있고, 배후에는 어떤 역사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Mapping Korea』전은 우리나라라는 것을 시각적으로 mapping하여 실질적인 지도를 그리기라기보다는 이미지들로 우리나라를 덮어보기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 현재 21세기의 초두에 있는 우리나라란€과연 무엇일까? 그리고, 이 나라-지리, 국가, 문화, 역사 등의 영역 속에서 생존하고 있는 우리의 의식은 "Korea"를 어떻게 "mapping"하고 있는지, 그 의문을 작가들과 관람자들에게 던져보고 싶은 것이기도 한 것이다. ■ 심철웅

Vol.20021007b | 매핑 코리아展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