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cking

고석원展 / KOSUKWON / 高錫元 / painting   2002_0807 ▶ 2002_0813

고석원_Docking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30×162cm_2002

초대일시_2002_0807_수요일_06:00pm

덕원갤러리 서울 종로구 인사동 15번지 4층 Tel. 02_723_7771

현대 과학은 끝없는 발전을 거듭하면서 인류가 고도의 물질 문명을 이룩하는데 기여한 바는 실로 말할 수 없이 크다. 의학의 발달로 많은 질병들을 고칠 수 있으며 상상으로만 가능했던 일들이 현실로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그러한 것들이 과연 발전이라고 할 수 있는가. 문명, 문화 등이 만들어지고 발명되면서 더욱 더 많은 일들이 생겨나고, 없었어도 되는 것들이 인간의 삶에 필요한 존재로 만들어져 가고 있으며, 새로운 규율을 만들어 스스로를 그 테두리 속에 가두어 놓고 우리는 그것을 발전이라고 말하고 있다.

고석원_Docking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30×162cm_2002

발전은 편리하지만 이기적인 문명은 삶의 주변에 있으나 선택에 대한 주관적 판단을 불가능하게 했고 인간의 자율성과 이상도 압축된 공간에서 가능하다고 예견되고 그마저도 현실의 재화충족과 결부될 것이라고 할 정도로 인류는 전환기에 접어들었다고 학자들은 여러 서적을 통해 조망한다.

고석원_Docking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30×162cm_2002

이 시점에서 인류는 과연 무엇이고 어디에 위치하고 있으며 우리는 어디에서 연유하였는가라는 물음은 본인에게 중요한 화두가 되었다. 그리고 이러한 생각은 인간을 포함한 유기체계들이 어떤 상황에서 형성된다면 그 공간은 어떤 형상과 이미지로 생성과정을 밟을 것인가라는 상상 속의 그 느낌을 회화적으로 구현해보려는 의지를 갖게 만들었다. 그것은 알려지지 않은 외계에 대한 초월적인 도달과 생명의 원천을 찾아가는 동경을 포함하고 있다. ■ 고석원

Vol.20020803a | 고석원展 / KOSUKWON / 高錫元 / painting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