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 퍼니쳐 LIVING FURNITURE

책임기획_류병학   2002_0616 ▶ 2002_0816 / 월요일 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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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작가 가응순_간분선_강민복_강성수_강소영_강영민_강윤아_강은경 강은수_강형구_강혜숙_고경미_고경일_곽은숙_구윤희_국중록 권영준_권오상_권윤덕_권재학_권효경_기영숙_김경덕_김군선 김금희_김기라_김다명_김도형_김동유_김들내_김문회_김미남 김미진_김미향_김민겸_김보라_김성림_김성민_김성욱_김성지 김성진1_김성진2_김성희_김수희_김아영_김언구_김영숙_김옥숙 김용익_김윤숙_김윤정_김윤주_김은자_김은화_김인숙_김인호 김재홍_김정호_김정훈_김종례_김준용_김춘희_김태형_김택상 김학예_김한결_김현근_김현동_김혜정_김효지_나추홍_남문희 남지웅_남지은_노재운_Daytripper_德九便人_도호영_Design Plus 류충렬_류충식_M.K_Glass_Studio,_mmmg,_Mod_Design,_목진요 문가현_문수지_문정희_박간규_박경주_박광윤_박능출_박도예 박명래_박미경_박범성__박수인_박수진_박아름_박용국_박원우 박윤경_박이창식_박인실_박재모_박재석_박진우_박창범_박현주 방한나_배세훈_배영미_배영헌_배준성_배효성_백은지_변여진 복기형_사성비_서우미_석용민_성낙영_성삼봉_성새론_손상호 송옥기_송지훈_송채성_수파티스트_승성수_신경인_신동근_신라영 신민철_신승모_신용식_신인식_신종민_신창숙_신현숙_신혜미 신화영_심경식_안선미_Athens-Choi_안진희_109_Work&Tool 양경민_양상용_양영순_양용준_양재호_오영진_오현성_원현재 유근영_유나_유승호_유용상_유은선_유재중_유제신_유지숙 윤정희_윤효식_이강식_이계선_이광열_이교석_이교준_이권 이동구_이동기_이두호_이명희_이민경_이보미_이상국_이상원 이세형_이슬기_이승민_이승호_이승희_이억배_이유미_이윤정 이임순_이재현_이정란_이정택_이정화_이정훈_이종호_이준익 이중원_이지숙_이철호_이해현_이호범_임광순_임선영_임선옥 임종진_임지영_임희정_장영필_장은미_장지아_장희선_전군 전현주_정광호_정명택_정민호_정성윤_정승각_정승천_정유경 정유정_정윤선_정은정_정주희_정준헌_정현주_정호균_조상래 조선정_조수진_조영광_조영희_조은경_조종훈_조혜란_주성혜 puredigitalsilence_최경환_최덕규_최미혜_최민정_최병소_최병훈 최상용_최승호_최연희_최은민_최정훈_최종권_최지철_최태현 최현주_최혜선_탁영호_하도준_하유진_한규연_한기창_한수정 한윤주_한젬마_한지영_함초롱_허성호_허영애_허정숙_현윤정 홍기화_홍명섭_홍수미_홍영호_홍지은_홍호연_황병서_황순학 황지은_황혜선_황효선

스페셜 게스트_설수진 커미셔너_최병훈_탁영호_이억배_전용일_이상윤_김현진 학예연구원_홍윤경_황래은

supplement space STONE&WATER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석수 2동 286-15번지 Tel. 031_472_2886

작품 읽기에 무신 왕도가 있겠는가 ● "이런 곳이 있는지 몰랐거든요. 참 신경써서 만든 집안이네요" ● 리빙 퍼니처를 방문할 열분들의 반응을 상상해 보았다. 난 리빙 퍼니처를 통해 여자(주부)가 가족 제도(제도권)를 향해 무의식적으로 갖고 있는 시바거림을 전달하고 싶었다. 물론 그게 제대로 전달될지 모르겠다. 난 나의 정신과 머리가 따라주지 않을 땐 나의 몸이라도 혹사해서 내가 하고픈 걸 드러내고자했다. 나의 의도를 전달하기 위해 난 연출에 무척 신경을 썼다. 해보면 해볼수록 신기하게 느껴지는 연출. 그 연출의 묘미 때문에 난 몇 번에 걸쳐 연출을 뒤바꾸었다. 물론 기본 컨셉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말이다. 기본 컨셉? 건강과 재복 그리고 행복. 아마도 그 3가지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바라는 바일께다. 글타! 난 열분들이 바라는 바를 주제로 내걸고 리빙 퍼니처를 기획하여 270여명이라는 졸라 많은 작가들을 동원하여 21평에 그들의 작품들을 연출해 보았다. 열분들이 리빙 퍼니처를 보고 혹은 이 도록을 읽고서 건강과 재복 그리고 행복에 관해 무신 '건더기'라도 건질 수 있었는지 모르겠다. 열분들게 건강과 재복 그리고 행복을 전달하겠다고 설친 난 공교롭게도 나의 건강을 해치고(난 작가뿐만 아니라 후원과 협찬 관계로 열라 바쁘게 사람들을 미팅하면서 밥도 걸르고 잠도 걸르고 건강마저 걸렀다.) 재복도 잃고(돈 벌기는 커녕 전시 준비하느라 비행기 표값에서부터 여관비 그리고 교통비 등 활동비로 적어도 나에겐 큰 액수를 지출했다) 행복하지도 못했다. ● (사랑하는 마가렛과 쟈스민 그리고 만돌이와 몇 개월간 떨어져 있었다. 덧붙여 난 한국에 한달 이상 체류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부모님과 형제들도 못 만났다) 이를테면 김용옥이 노자의 '허(虛)'를 졸라 언급하면서 자신이 '비움'이 아닌 '체움'을 하고 있다('허'를 언급하는 그 자체가 바로 '허'를 채우는 것이란 점에서)는 걸 까맣게 까먹었던 것처럼 말이다. ● 난 10여년간 '글쟁이' 직업을 소홀히 한적이 없다. 그렇다고 나의 문체가 10년동안 일관하고 있는 것도 아니다. 아니, 문체뿐만 아니라 예(미)술비평적 시각도 변했다. 작품 읽는 것을 주직업으로 삼고 있는 난 허무맹랑하게도 작품 읽기에 왕도가 없다고 생각한다. 마치 삶에 왕도가 없는 것처럼 말이다. (중략)

나도 당신처럼 나 자신이 좋아하는 작품의 유형이 있다. 특히 이번 리빙 퍼니처에 출품된 대부분의 작품은 내가 좋아하는 작품들이다. 그러니 리빙 퍼니처를 통해 열분들은 나의 취향을 감 잡을 수 있을께다. ● 리빙 퍼니처는 단지 '미술'에 국한된 전시가 아니다. 따라서 그 전시는 나를 매번 절벽으로 끌고갔다. 그때마다 난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어느 분은 커미셔너로 혹은 어느 분은 마음으로 도움을 주었다. 그 분들께 감사드린다.(중략) 당근, 무엇보다도 리빙 퍼니처를 가능케 한 작가들 모두에게 난 감사드려야 할 것이다. 그리고 후원과 협찬을 해 주신 기업이나 공방 그리고 개인들에게도 감사드린다. 이 도록의 텍스트에서 종종 '박준헌 팀장'이 등장했는데 아쉽게도 그는 개인적인 사유로 마지막까지 리빙 퍼니처의 팀장으로 남지 못했다. 허나 그동안 음으로 돔을 준 박준헌씨와 나의 손과 발이 되어 준 스톤앤워터의 홍윤경과 황래은 학예연구원에게 감사드린다. 수백명의 작가를 상대로 일한다는 것이 손쉽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그녀들은 아무런 불평불만도 내지 않고 열심히 일했다. ■ 류병학_Living Funiture 도록 편집 후기 "나가는 글"에서 따옴

stone & water는 石水(돌물)의 영어식 표기입니다.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에 위치합니다. 석수동의 안양 歷史의 시작이자 안양문화의 보고이며 安養, 萬安 지명 유래의 발원지입니다. ● stone & water는 supplement space입니다. 미술을 중심으로 한 예술의 영역에서 삶의 진부함을 새롭게 하고 불충분한 것을 보충하고 결손 된 부분을 대리하는 art in life- 생활 속의 예술을 실현하기 위한 공간입니다. ■ 관장 박찬응

Vol.20020710a | 리빙 퍼니쳐 LIVING FURNITURE展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