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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아트사이드 서울 종로구 관훈동 170번지 Tel. 02_725_1020
99명의 작가들의 작품을 한 벽면 위에 설치하면 어떤 느낌으로 다가올까? 10×10cm의 사각 평면 위에 펼쳐지게 될 각기 다른 이미지를 통해 국경도 경계도 사라져 버린 새로운 세계지도? 아마도 그것은 국가와 문화 사이의 횡적인 구획도, 계층 사이의 종적인 구획도 지워져버린 세계지도일 것이다. ● 2000년 런던 비엔날레에서 최초로 코스터 프로젝트가 개최된 이후, 2002년 5월을 맞이하여 서울 인사동의 갤러리 아트사이드에서 5월 1일부터 5월 7일까지 전세계 작가 99인의 개성이 살아있는 작품이 선보이게 된다. ● 이번 전시는 관객들에게 코스터의 실용적인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이미지 자체가 전달해 줄 다양한 문화를 한 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세계 27개국 작가들의 작품들이 새겨진 코스터를 통해 문화의 이질성 보다는 문화 교류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전시이다. ● 특히 가족의 달 5월을 맞이하여 전시 기간 중 자율기금 형식으로 작품을 판매하여 수익금 전액을 불우청소년 돕기 성금으로 기탁될 예정이다. 엘리트적 향유물로 여겨지던 시각예술을 컵 받침으로 끌어내려 대중과의 소통을 시도하였던 이전 코스터 프로젝트의 정신이었다면 이번 갤러리 아트사이드에서의 전시는 보다 적극적으로 예술에 사회적 기능을 부여하고 있다. ● '코스터'는 컵 받침을 뜻한다. 컵 받침이란 소재가 이번 프로젝트의 주요 모티브로 사용되고 있는 이유는 그것이 단순히 기능성만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그것 자체로 미적인 가치를 전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컵과 함께 부수적으로 따라오는, 어떻게 보면 전혀 필요치 않을 수도 있는 존재…그러나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서 그 의미는 코스터 이상의 것으로 다가온다. ● 국경과 문화적 장벽도 뛰어넘는 코스터 위에 새겨진 이미지들을 통해 아주 작은 곳에서부터 예술이 시작되고 있음을 알리고 있다. ■ 갤러리 아트사이드
코스터 프로젝트 개요 ● 2000년 런던 비엔날레에서 최초로 코스터 프로젝트가 선보인 이래, 뉴욕의 트랜스 허드슨 갤러리(Trans Hudson Gallery)와 연계해서 두 번째 코스터 프로젝트가 열렸다. 이 두 전시를 통해 작가들은 코스터(컵받침) 모양으로 제작된 작품들을 전시하며 전시가 끝난 후에도 무료로 관객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또한 기존의 전통적인 미술관 공간에서 벗어나 Cynthia's Cyberbar (런던)와 Telephone Bar (뉴욕) 등 일반 관객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공간을 선택하였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TransCultural Exchange는 이번 2002년 봄을 맞이하여 사상 최대 규모의 코스터 프로젝트를 Fuller Museum of Art (메사츄세트)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99명의 작가들이 참여하게 되며 각각의 작가는 100개의 작품을 제작하게 된다.
개최국_中國_일본_한국_필리핀_캐나다_프랑스_독일_이탈리아_네덜란드_스페인_스위스_인도_이스라엘_폴란드_덴마크_핀란드_노르웨이_스웨덴_슬로베니아_브라질_영국(아일랜드, 스코틀랜드)_미국(각 주 대표 문화공간)_뉴질랜드_터키_유고슬로비아_남아프리카 후원_LEF Foundation_Fuller Museum of Art_NASA_Artists Foundation 한국대표작가_황혜선_김연태_주성혜_양성훈_양나심_나미찬_김주리
Vol.20020517a | 코스터 프로젝트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