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일시_2002_0501_수요일_05:00pm
갤러리 보다 서울 종로구 관훈동 149번지 Tel. 02_725_6751
작가의 일방적인 전달과 관람자의 소극적 수용의 관계에서 벗어나, 공동작업을 통한 작가간의 교류와 관람자의 참여를 통하여 다양한 의사소통의 가능성을 기대해 본다. ● 작가와 작가간의, 작가와 관람자간의 상호교류는 서로를 반사(Reflection)되어 예기치 못했던 모습으로, 혹은 조화를 이루며 반영(Refraction)하기도 할 것이다. ● 전시는 관람자의 선택과 그것을 기록으로 남기는 과정까지 포함된다.
네 작가가 공동으로 작업한 천여개의 오브제를 투명비닐에 넣어 2층의 공간을 메운다. 관람자는 자신이 원하는 작품을 선택하고 그것을 즉석에서 기록으로 남긴다.(palaroid 촬영) ● 3층은 빈 공간으로 비워두고 관람자와 선택한 작품의 사진을 원하는 위체에 직접 설치하도록 한다. 작가는 관람객의 이미지를 소유하고 관람객은 그가 선택한 오브제를 가져간다. ■ Reflection & Refraction
Vol.20020510a | Reflection & Refraction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