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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아트코리아 와우프로젝트 서울 강남구 청담동 2-10번지 남강빌딩 7층 Tel. 02_517_2501 www.wowproject.co.kr
함께 하는 지하철, 함께 할 수 있는 지하철 ● 와우프로젝트4 「함께타는열차」는 지하철이라는 일상공간을 통해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의 모델을 제시하는 공공디자인 프로젝트입니다. ● 극단적인 개인주의와 이기주의에서 비롯되는 단절의 해결책으로 배려와 양보를 제시하는 이 프로젝트가 나보다는 우리를 먼저 생각하는 출발점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해봅니다.
지하철에 대한 우리의 태도_ 지하철은 가장 대중적인 교통수단이다. 하루 70만여 명이 이용하는 지하철은 이제 단편적인 교통수단의 역할을 넘어서서 다양한 계층의 문화들을 실어 나르고 역과 역, 도시와 도시, 그리고 사람과 사람 사이를 공존하며 매개한다. 지금까지의 지하철이 빠른 속도의 이동에만 관심을 기울여왔다면, 이제부터는 그 안을 채우고 있는 승객들 혹은 계층들 간의 '소통'과 이들의 '공존'에 관심을 가져야 할 때다. ● 본 프로젝트는 배려와 양보를 통해 '우리'를 먼저 생각할 수 있는 의식 변화의 기틀을 마련하여 올바른 지하철 문화를 형성하는데 그 목적이 있으며, 특히 그동안 미술이라는 장르가 사회적인 관심사를 벗어난 일방적인 시각적 전유물이었다면, 이번 프로젝트는 일상에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미술이 대중과 대중, 사람과 사람, 사회와 사회의 가교로서 그 역할을 새롭게 제고하고자 한다.
지하철, 작은 배려들로부터 출발_ 지하철은 가장 공공적인 영역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 영역 내에서는 일정정도 서로에 대한 배려나 공공적 차원의 제약을 감수해야 한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지하철을 이용하는 대부분의 승객들은 타인을 고려하기보다는 자신을 중심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한다. 결국, 그러한 자기중심적 사고로 인해 계층별, 세대별 간의 위화감 조성은 물론 서로의 의사소통을 단절시키는 현상이 초래되고 있다. 이러한 부작용을 극복할 수 있는 길은 주변, 타인과 공공에 대한 이해와 배려다. ● 이번 프로젝트는 산업화된 현실 속에서 파생되는 여러 모순 중 지하철이라는 특수한 공간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미술이라는 장르를 통해 그 문제점들을 하나씩 드러내보고 모두가 공유해 보는 의도로 기획되었다. 이제 미술(디자인)은 더 이상 삶을 별개로 구분 짓지 않고, 가장 근본적인 태도로 삶을 신뢰하고자 한다. ■ 인포아트코리아 와우프로젝트
Vol.20020116a | 함께타는열차 공공미술 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