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s the Matter?

장지아 영상·파티展   2001_1226_수요일_06:30pm~12:00am

몸을 열고 마음을 열고 / 주변의 모든 것에서 자신을 독립시켜라 자신의 신체감각에 집중하고 / 오로지 자신에게 집중해라.

아트선재센터 서울 종로구 소격동 144-2번지 Tel. 02_733_8945

"What's the matter?"란 project는 작가 자신에게 묻는 지극히 사사로운 자기 반성적인 질문인 것과 동시에 개인과 사회를 컨트롤하는 헤게모니에 대해 의심해 보는 질문이기도 하다. ● 일상에서의 경미한 순간에서 뽑아낸 real과 virtual의 충돌에서 작가는 현재를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일종의 비상구로 Fantasy를 제시한다. 예를 들어 '세상이 아름답다'고 여기는 것은 개인의 감정에서 출발한 가치라기보다는 일종의 심연에 내재되어 있고 사회 전반적으로 교육된 가치라는 것이다. 그 절대적인 헤게모니의 작동으로 인해 virtual한 세상의 아름다 움은 존재하고 (실제 세상이 아름답건 그렇지 않건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 real은 virtual의 존재로 가치를 갖 는 것이다.

장지아_As if~ (Remember)_단채널 비디오 영상_00:02:52_2001

앞서 언급된 "What's the matter?"가 '사사로운 질문'이라고 하는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다지 근본 적인 문제에 있어 해결점이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이것은 한 사회를 지배하고 유지하는 상부지배계급에서의 우세한 가치로 통용 가능한 것만이 살아남기 때문이며 계급적, 정치적, 문화적, 이데올로기적 이해관계 안에서 의 투쟁도 우세한 관념과 상식으로 이해되는 권력으로 바톤이 넘겨지는 순간이기 때문이다.

장지아_I'm sixteen_단채널 비디오 영상_00:02:40_2001

이번 전시는 지난 1년간의 작업을 평가하는 장(場)이며 크게 video 작품과 작가 준비한 파티로 이루어진다. 아트홀에서는 최근 제작한 single channel video 작품들을 상영하고 지하주차장 파티에서는 cc camera를 이용 한 video installation과 작가가 직접 제작한 연말연시용 선물을 판매한다. ■

● 선재 아트홀 장지아 영상작품 상영회_2001_1226_수요일_06:30pm~07:10pm 장지아_As if~ (Remember)_단채널 비디오 영상_00:02:52_2001 장지아_I'm sixteen_단채널 비디오 영상_00:02:40_2001 장지아_Making, assembling, showing as it is_슬라이드 영상_00:10:15_1999 장지아_Too trivial everyday life_단채널 비디오 영상_00:06:15_1999 장지아_As if~ (Red sun)_단채널 비디오 영상_00:03:15_2001 장지아_Hysteric fantasy_단채널 비디오 영상_00:8:30_2001

● 선재 주차장 레이브파티_2001_1226_수요일_07:40pm~00:00am 피부가 좋아지는 드럭_drug 함께 하는 즐거움_cc camera video installation Timothy leary egg_Easter egg one thing, one day_Calendar Djing_DJ unkle_DJ Z'ro_DJ B.sky_DJ 조경철_DJ 량

Vol.20011230a | 장지아 영상파티展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