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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아트하우스 서울 신문로1가 226번지 흥국생명빌딩 Tel. 02_2002_7777
일주아트하우스는 5월 인권영화제(5월 18일-23일)와 전주국제영화제의 다큐멘터리 비엔날레 인 서울(5월 31일-6월 2일)등 양질의 상영프로그램과 더불어 한국의 실험영화 부문에서 일관된 행보를 보이고 있는 임창재 감독을 초청하여 전시하는 임창재 감독전을 개최합니다. '임창재 감독전-상흔, 기억의 편린'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대중적인 상업영화들이 가지는 전형적인 내러티브구조와 영상언어가 아닌 심상의 이미지들을 영상언어로 시각화하고 있는 그의 실험영화(Experimental Film) 6편과 임창재 감독이 추천하는 5명의 신진감독의 작품을 초청하여 한국의 실험영화 창작의 현주소를 알아볼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입니다. ● 임창재 감독은 그간의 작품인 「오그org」, 「오버미 over me」, 「눈물」, 「미미」, 「아퀴아 레퀴엠」, 「정화되는 밤」등에서 시대가 주는 상처 - 소통의 단절과 소외를 가져오는 세상에 대한 절망, 고통의 체험을 지닌 개인들의 회복될 수 없는 고독 - 와 그 흔적들을 형상화합니다. 특히나 그의 작품에서는 물과 날개의 상징적 이미지를 차용하여 회화적 영상미를 구축하며, 더불어 사용하는 클래식음악과 종교음악을 통해 대사와 상황으로 진행되는 극영화 구조가 아닌 음악과 영상이미지를 통한 관객과의 대화를 시도합니다. 더불어 이번 전시에서는 라는 신작을 통해 비디오아트(Video Art)와 실험영화(Experimental Film)의 경계에 대한 새로운 논의를 제기해 보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 미디어갤러리와 아트큐브에서 동시에 시작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임창재 감독의 작품에 이용된 오브제와 세트의 소품들을 미디어갤러리에서 설치미술의 형식으로 보여주며 ▶설치와 어우러진 각기의 작품이 비디오로 상영됩니다.▶한편 아트큐브에서는 4일간 임창재 감독의 전 작품과 함께 김규철 「목록1/묻어있는」,이은정 , 이현진 , 이규만 「절망」 , 양민수 를 초청하여 상영합니다. ● 국내 최초의 미디어아트센터인 일주아트하우스에서 개최하는 이번 임창재 감독전은 상업적이고 대중적인 영화만이 미덕이라고 인식되고 있는 요즘, 꾸준히 예술과 영화라는 화두로 삶과 사회를 진지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영상언어의 새로운 형식을 창조해 내고 있는 임창재 감독의 작품들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 일주아트하우스
Vol.20010529a | 임창재 감독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