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ver Pitch

트레이시 모펫展 / Tracey Moffatt / photography   2001_0224 ▶ 2001_0415

강연회_2001_0224_토요일_01:00pm / Tracey Moffatt-Looking at Seeing

아트선재센터 서울 종로구 소격동 144-2번지 Tel. 02_733_8942 www.artsonje.org

"나는 진실과 흡사하게 사진을 찍는 것에도 관심이 없고 진실을 포착하는 데에도 관심이 없다. 내가 관심을 갖는 것은 진실을 창조하는 것이다"-트레이시 모펫 ● 트레이시 모펫의 작품은 과거 식민지의 경험을 가진 나라가 안고 있는 사회, 정치, 심리학적 문제들을 다루고 있다. 하지만 그녀의 작품은 어렵거나 난해하지는 않다. ● 이는 그녀의 작품 대부분이 과거 식민지의 경험을 가진 나라가 안고 있는 여러 문제들을 작가의 어린시절 기억이나 경험, 또는 우리가 이미 익숙한 대중문화의 산물에 바탕을 두고 표현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각각의 작품들은 때로는 으스스하거나 섹시한, 때로는 익살맞거나 괴팍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매우 다양한 범주의 개인적인 감정을 불러 일으킨다. ● 이번 전시의 큐레이터인 마이클 스넬링 Michael Snelling은"성과 계급, 인종과 식민주의 등의 다소 강력한 내용을 주제로 하고 있는 트레이시 모펫의 작품들은 대중문화와 고급예술 전 영역으로부터 폭 넓은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20세기 최고의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매체를 통해 표현되어지는 그녀의 작품들은 각각의 반복되는 투쟁에 대응하는 지속적인 긴장을 표현하는데 성공했다" 고 지적한 바 있다. ● 트레이시 모펫의 작업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특징중의 하나는 다양하게 해석되어질 수 있다는 점과 작품이 유발하는 불확실한 결론이다. 사진속에서 그녀는 친숙한 것과 독특한 것 모두를 표현하고자 할 때 잘 짜여진 다큐멘타리의 요소들을 이용하고 연속물 속의 정지된 이미지, 끝이 분명치 않은 장면이 급변하는 이야기 구성을 사용하며 작품에 대해 한 가지 의미를 부여하는 것을 거부한다. 『천국 Heaven,1997』을 제외한 그녀의 영화와 비디오에서 그녀는 연극의 명료한 기교들을 보여주며 전통적인 영화보다는 움직이는 사진들의 연속물에 가까운 신중한 구성을 선보인다. ● 다양한 주제들을 다루고 있는 그녀의 작품들은 이태리의 리얼리즘 영화를 대표하는 피에르 파졸리니 감독의 영향을 받은 바가 크며 TV를 통해 접할 수 있는 대중문화, 일본과 호주의 영화, 작가가 어린 시절부터 심취했던 고전문학과 그녀 자신의 무의식의 표현 등 그 화두 또한 다양하다. ■ 아트선재센터

Vol.20010217a | 트레이시 모펫展 / Tracey Moffatt / photography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