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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owing Of Memory_흐름이란 잔잔히 흘러감을 의미할 수도 있으나 나에게 있어 흐름이란 오늘과 내일을 살아가는 원동력을 의미한다. Flowing Of Memory전은 자연의 기억, 전통의 기억, 유년의 기억을 작업주제인 흐름에 연관하여 표현한 전시이다. ● '기억' 속으로 회귀하는 것은, 근원적 안식처였던 자연 속에서 편안함과 행복감을 느꼈듯이 우리 의상의 근원인 한복_Korean Clothes을 통해 전통문화의 미를 음미하기 위함이다. 또한 인간의 성장과정 속에서 각인 된 따스함·사랑·슬픔 등의 기억을 통해 삶의 의미를 되짚어보고 자신의 삶을 보다 열정적이고 진취적으로 설계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기억'을 유추하기 위해서 생활 속에서 주로 접할 수 있는 소재_옷 모양, 땅에 그려진 놀이흔적_로 표현하여 보는 이가 친숙히 동화될 수 있도록 하였다. ● Flowing Of Memory전에는 석판화_Lithography와 염색_Dye기법을 사용하였고, 같은 형상을 판화종이와 그 외 지지대에 찍은 후 각각 평면과 입체로 색다르게 연출하였다. 이는 판화의 복수/반복성으로 얻어지는 여러개의 작품을 변형시킴으로서 '반복 속의 변형'을 유도하였다. ● 기억의 흐름_Flowing Of Memory을 통해 얻고자하는 것은 삶의 선상에서 행복하고 의미 있는 삶의 의미와 방향을 모색하고 역동적인 흐름_Powerful Flowing처럼 활력 있고 열정적인 삶을 모색하는 것이다. ■ 김이진
Vol.20001002a | 김이진展 / KIMYIJIN / 金利珍 / printmaking